“소진공 유성 이전 결사 반대”
“소진공 유성 이전 결사 반대”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5.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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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위, 세종청사서 집회 개최


이사장 사퇴 촉구·중기부 규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전 저지 투쟁위원회가 27일 중소벤처기업부 세종청사 앞에서 집회를 개최했다.

집회는 소진공의 유성 이전 계획에 대해 상급기관인 중기부에 항의하기 위한 자리로 열려 △소진공 이전 결사 반대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 사퇴 △소상공인의 고통을 외면하지 말라 등의 구호를 외치며 진행됐다.

집회에 참석한 한 상인은 “원도심에 얼마 남지 않은 공공기관 중에서도 특히 소상공인들을 위해 설립된 소진공이 직원의 편리를 위해 원도심을 떠난다는 건 납득이 안된다”며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생각한다면 원도심에 남아야한다”고 말했다.

장수현 소진공 이전 저지 투쟁위원장은 “소진공의 상급기관인 중기부가 소진공 본사 사옥이 이전하는 데에 책임이 없을 수가 없다”며 “소진공 측의 이전 논리들이 부정되고 중구 잔류 당위성이 분명해지는 지금 중기부는 소진공이 이전 계획 철회를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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