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간판스타 조엘 엠비드(사진)가 결정적인 패스 하나로 팀을 8강 플레이오프로 이끌었다.
필라델피아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웰스 파고 센터에서 열린 2023-2024 NBA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 인 토너먼트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105-104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정규리그를 7위로 끝낸 필라델피아는 이 승리로 7번 시드를 확보, 오는 21일부터 동부 콘퍼런스 정규리그 2위 팀 뉴욕 닉스와 8강전을 벌인다.
23득점에 15리바운드를 잡아낸 엠비드가 4쿼터 막판 승리를 가른 패스를 찔러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4쿼터 55초를 남기고 96-96으로 맞서던 상황에서 마이애미의 타일러 히로가 백코트 바이얼레이션을 저질러 공격권이 필라델피아로 넘어갔다.
엠비드는 36초를 남기고 공을 림 밑으로 찔러줬고, 이 패스를 받은 켈리 우브레 주니어가 레이업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넣는 3점 플레이를 성공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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