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지역比 만개 늦어 상춘객 몰려 … 야간풍경도 으뜸
보은군 보은읍을 가로지르는 보청천변 벚꽃들이 절정을 이뤄 상춘객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보은읍 학림리에서 삼승면 달산리까지 20㎞나 이어지는 보청천 벚꽃길은 수령 20년 이상 된 벚나무 4300여그루가 개화기 마다 장관을 이뤄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됐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산책을 하고 자전거도 탈 수 있는 주민들의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기도 했다.
다른 지역보다 만개 시기가 10일 정도 늦어 아직 벚꽃을 구경하지 못한 사람들이 많이 찾고 있다.
군이 올해 3.5㎞ 구간에 총 2036개의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주민과 관광객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보은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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