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석교육역사관 건물 담아 … 12일부터 판매
새달 3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서 기념식
새달 3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서 기념식
학교법인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식 우표가 발행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우표 64만장을 오는 12일부터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서울을 제외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우표가 발행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청석학원은 현재 한강 이남에서 초·중·고·대학교가 있는 학교법인 중 100년의 역사를 가진 유일한 학원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기념우표는 1957년 6월6일 청주대학교 10주년 기념으로 준공돼 현재 청석교육역사관으로 활용 중인 건물이 담겨 있다.
기념우표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www.epost.go.kr)에서 구매할 수 있다.
청석학원은 지난 1924년 창학한 이래 현재까지 청주대와 청주대성고, 청석고등학교, 대성여상, 대성중, 대성여중, 청주대성초 등 7개 학교에서 25만2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는 등 대표적 명문사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창학 100주년을 맞아 `청석학원 창학 100주년 기념사업회(회장 오영식)'는 설립자 청암 김원근, 석정 김영근 형제의 애민(愛民)정신을 잇는 `사랑의 점심 나누기', 소외된 이웃들이 문화적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공연티켓을 구매해 청주시에 기증하는 등 각종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창학 100주년 기념식은 5월3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에서 열린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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