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행정분야 민간위탁 방안 추진
충주시 행정분야 민간위탁 방안 추진
  • 이선규 기자
  • 승인 2024.03.2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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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 그늘막 운영 등 5개 분야 전환 논의
충주시가 위험성이 높고 전문성을 요하는 행정분야에 대해 민간위탁 방안을 추진한다.

시는 28일 현안점검회의를 열어 △제설 작업 △접이식 그늘막 운영 △도심 하천 환경정비 △위험 수목 제거 △위생 해충 방역 등 5개 분야를 민간위탁으로 전환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그동안 시는 본청 도로과에서 주요 간선도로를, 읍면동에서 농어촌도로와 마을진입로 등을 담당해 제설작업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읍면동의 경우 행정차량이 주로 환경업무(쓰레기 수거)에 활용돼 제설작업에 즉시 투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졌고, 보행로 제설작업 역시 눈삽과 빗자루 등을 활용한 노동력 위주로 이뤄져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에 시는 민간위탁을 통해 읍면동 실정에 맞는 전용 제설장비를 추가배치하고, 좁은 골목용 소형 제설장비와 보행로 제설 전용장비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세웠다.

또한 제설 신기술과 장비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해 시에 최적화된 공법과 장비를 발굴, 동절기 제설작업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충주 이선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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