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계절근로자 속속 투입
외국인 계절근로자 속속 투입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4.03.24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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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캄보디아 깜뽕참주서 69명 추가 입국


새달 라오스서 40명도 … 농가 일손 지원 박차
캄보디아 깜뽕참주에서 외국인 계절근로자 69명이 지난 22일 괴산군에 추가 입국한 뒤 관내 읍·면 26개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지원한다.

군은 이날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송인헌 군수와 농가주 등이 참가해 이들을 환영했다.

이어 근로자 준수사항, 범죄예방 교육 등을 받은데 이어 5개월 동안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지원한다.

군은 앞서 지난 14일엔 캄보디아 외국인 계절근로자 62명이 입국해 48개 농가에 배치된 뒤 일손을 지원을 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농촌의 인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합법적으로 고용이 가능한 제도다.

이들 근로자는 장기취업비자(E-8) 체류자격으로 입국해 농가와 합의해 최대 3개월까지 연장 고용이 가능하다.

군은 농번기와 맞춰 4월, 5월 중 캄보디아, 라오스 등에서 310여 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순차적으로 추가 도입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엔 라오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40명이 입국해 소규모 농가의 일손 부족을 지원할 방침이다.

송인헌 군수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농가에 배치해 인력난을 해결하고 인건비 안정화, 농가 소득증대를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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