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원대 전영주 교수, ‘영어 열병’ 연구과제 수주
목원대 전영주 교수, ‘영어 열병’ 연구과제 수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24.03.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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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립의학학술원에서 4000만원 연구비 지원받아

목원대학교 전영주 교수(영어교육과·사진)가 영국 국립의학학술원으로부터 한국의 ‘영어 열병’ 관련 연구과제를 수주했다.
영어 열병은 우리나라 청소년이 영어를 잘하기 위해 많은 노력과 시간을 투자하며 발생하는 현상을 말한다.
전영주 교수는 영국 요크세인트존대학교 한예지 교수와 함께 ‘한국사회의 과열된 영어교육이 미치는 청소년의 수면 부족, 정신 건강, 자살률’ 에 대한 연구에 책임연구원으로 참여한다.
해당 연구는 한국의 과열된 영어교육과 학생들의 정신 건강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국의 영어 교육계와 의학계의 학제 간 연구 및 학술 활동을 바탕으로 국민적 인식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영국 국립의학학술원은 전영주 교수 연구팀에게 4000만원 상당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전영주 교수는 “이번 연구가 같은 문제를 겪는 다른 아시아 국가에 고무적인 선례가 될 것” 이라며 “대한민국이 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선구자적 입지를 다지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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