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철도공사 초청, KTX 차량기지·관제센터 견학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베트남철도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베트남철도(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3차 초청연수’ 를 했다.
지난 3~12일까지 진행된 이번 연수는 베트남철도공사 부사장을 포함한 임직원 15명이 참여했다.
연수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코레일은 유지보수 장비와 기술을 전수해 베트남철도의 안전관리 역량을 키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연수는 △철도 운영, 안전관리 등 이론 교육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등 주요 철도시설 견학 △사업 현황 공유 워크숍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2차 연수 이후 베트남 연수생들의 요청으로 철도 신호·통신시스템 강의와 철도교통관제센터 견학을 추가해 프로그램을 보강했다.
한문희 코레일 사장은 “연수가 베트남과의 교류에 큰 역할을 해왔다” 며 “지속적으로 협력해 베트남 고속철도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대전 한권수기자 kshan@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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