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권 복귀 8명 불과
복지부 오늘 현황 점검
복지부 오늘 현황 점검
정부가 면허정지와 사법절차를 예고한 4일을 하루 앞둔 충북권 내 전공의들의 복귀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다.
3일 도내 의료계 등에 따르면 충북권 내 전공의 총 200명 가운데 163명이 사직했고, 정부가 정한 복귀 시한인 지난달 29일까지 복귀한 전공의는 8명 뿐이다.
충북대병원은 업무 복귀명령을 받은 전공의 124명 가운데 6명이 복귀했을뿐 118명의 전공의가 복귀하지 않고 있다.
이밖에 도내 주요 수련병원의 전공의 복귀 현황이 정확하게 파악되지 않고 있지만, 복귀 움직임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4일 현장점검을 통해 전공의 복귀 현황을 최종 파악하고, 면허정지 등 행정조치나 고발 등 사법절차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용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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