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 후임 선임 `속도'
클린스만 후임 선임 `속도'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20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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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성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 선임고정운 등 위원 10명도 … 오늘 첫 회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대한축구협회가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을 이끌 신임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으로 정해성 현 대회위원장을 선임했다.

축구협회는 20일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정 위원장에게 새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을 맡기기로 했다.

이로써 정 위원장은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함께 물러난 마이클 뮐러(이상 독일) 전 위원장의 후임으로 전력강화위를 이끌게 됐다.

대표팀 감독은 전력강화위원회의 후보군 압축과 최종 면접 등을 통해 선임되는데, 전력강회위원회는 축구협회 임원회의를 통해 뽑힌 전력강화위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축구협회는 정 위원장을 도울 10명의 전력강화위원도 새로 뽑았다.

새 전력강화위원은 고정운 김포FC 감독, 박성배 숭실대 감독, 박주호 해설위원, 송명원 전 광주FC 수석코치, 윤덕여 세종스포츠토토 감독, 윤정환 강원FC 감독, 이미연 문경상무 감독, 이상기 QMIT 대표, 이영진 전 베트남 대표팀 코치, 전경준 프로축구연맹 기술위원장이다.

정 위원장과 10명의 위원은 21일 오전 제1차 전력강화위 회의를 소집한다.

강화위가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 3월 A매치는 `임시 사령탑'이 이끌 가능성이 있다.

국내 지도자 선임으로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홍명보 울산 HD 감독, 김기동 FC서울 감독, 김학범 제주 유나이티드 감독, 황선홍 U-23 대표팀 감독, 최용수 전 강원FC 감독 등이 거론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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