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 확 바뀐다
진천 농다리 확 바뀐다
  • 공진희 기자
  • 승인 2024.02.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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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6500만원 투입 … 폭포 카페·푸드트럭 존 조성


잔디광장 활용 감성 피크닉 대여 서비스 추진도
진천군은 10억6500만원을 들여 관내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를 완전히 새롭게 변화시키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군은 그간 농다리 인근에 많은 시설 투자를 해왔으나 먹거리, 편의시설, 콘텐츠가 부족해 방문 연령대가 한정적이고 지역 경제 기여도가 적었다고 판단해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됐다.

`완전히 새로운 진천 농다리 프로젝트'는 △사업 효과성 극대화(대규모 투자 지양, 신속 추진 지향) △방문객 편익 증진(카페, 푸드트럭) △MZ세대 유입 등에 목표를 두고 방문객 중심의 관광지로 대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 10억6500만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이 중 10억원은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지난해 말 충북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으로 확보했다.

군은 농다리를 찾는 방문객들이 가장 불편한 점으로 꼽는 커피, 먹거리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폭포 카페, 푸드트럭 존을 조성한다.

농다리 간이휴게소 설치를 위해 기존에 매입 토지(문백면 구산동리 산32-2 일원)를 활용해 농다리와 폭포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산책로를 조성하고 커피, 제과를 판매할 수 있는 카페(푸드트럭)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편의 장소(문백면 구산동리 593-1 일원)로 조성된 공간을 활용해 10대 규모로 푸드트럭 존을 조성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며 운영자는 향후 모집공고를 통해 선발한다.

소비력이 강한 젊은 세대 유입과 함께 SNS에 지속적인 노출을 유도하기 위한 특색 있는 농다리를 위한 사업도 보강한다.

이를 위해 위해 농다리 조망 최적인 잔디광장을 활용, 파라솔, 의자, 돗자리 등으로 구성된 감성 피크닉 대여 서비스를 추진한다.

/진천 공진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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