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 과잉 공급 문제 해소 `박차'
쌀 과잉 공급 문제 해소 `박차'
  • 권혁두 기자
  • 승인 2024.02.2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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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영동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추진


1000㎡ 이상 농지 대상 보조금 150만원 지급
보은군과 영동군은 쌀 공급 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에 타작물 재배를 권장해 쌀 적정 생산을 유도하고 벼를 제외한 곡물자급률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이다.

두 지자체는 지난해 벼를 재배했거나, 쌀 적정 생산 감축협약에 참여해 두류·사료작물 등 타작물을 1000㎡ 이상 재배하는 농지에 ㏊당 보조금 150만원을 지급한다.

전략작물직불제를 같이 신청하면 추가로 직불금도 받을 수 있다.

동계 식량작물(밀, 보리, 청보리 등)과 조사료는 ㏊당 50만원을 지급한다. 하계 작물은 ㏊당 옥수수 100만원, 두류·가루쌀 200만원, 조사료 430만원을 제공한다. 동계, 하계 작물을 중복 지원받을 수 있다..

휴경 농지, 녹비작물 재배농지, 사료작물 재배지원금 수령 농지 등은 제외된다.

동계 작물은 다음 달 31일까지, 하계 작물은 오는 5월 31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보은·영동 권혁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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