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간호학과 국가고시 전원 합격 … 11년 연속
순천향대 간호학과 국가고시 전원 합격 … 11년 연속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4.02.19 18: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산 순천향대 간호학과가 `제64회 간호사 국가고시'에서 응시생 75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순천향대 간호학과는 올해로 개설 31주년을 맞았으며 4개 부속 병원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최근 11년간 졸업생 전원이 간호사 국가고시에 합격해 그 우수한 역량을 입증 받고 있다.

특히 최첨단 혼합현실(MR) 기술을 교과과정에 구현해 VR 콘텐츠를 통한 임상 실습 전 정교한 실습 체험을 할 수 있는 기본 간호학 실습 교과를 운영해 재학생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학생들은 시선추적·음성·손동작 인식을 통해 컨트롤러 없이 간호 상황에서 환자의 신체 상황 파악 및 치료적 의사소통으로 상호작용하며 직접 간호술을 수행할 수 있다.

아울러, 대학의 여러 부속병원에서의 임상실습을 통해 차별화된 교육과정을 구현하고 있어 4학년 때 가상 시나리오를 통해 상황에 맞는 시뮬레이션 실습을 집중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각 부속병원 교육 간호사와 재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임상종합실습도 눈길을 끈다.

박성희 간호학과장은 “이번 국가고시에 합격한 졸업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희생·헌신 정신을 되새기며, 평생을 꿈꿔온 전문 간호인력으로서 거듭나기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 간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의과대학은 설립자인 향설 서석조 박사의 인간사랑 정신과 진리·봉사·실천의 교육이념을 바탕으로 지난 1978년 의예과를 지난 1993년 간호학과를 신설하여 인간 생명의 고귀함을 존중하고 인류에 봉사하는 참된 의료인을 양성해 왔다.

/아산 정재신기자jjs3580@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