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L 캔자스시티 SF 꺾고 슈퍼볼 2연패
NFL 캔자스시티 SF 꺾고 슈퍼볼 2연패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12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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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홈스 2회 연속 MVP

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를 꺾고 2년 연속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다. 쿼터백인 패트릭 마홈스(사진)도 2회 연속 슈퍼볼 최우수선수(MVP)에 이름을 올렸다.

캔자스시티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8회 슈퍼볼에서 샌트란시스코를 25-22로 누르고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슈퍼볼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다.

이로써 캔자스시티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며 통산 4회 우승을 달성했다.

슈퍼볼 2연패는 지난 2004년, 2005년 연속 정상에 오른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이후 19년 만이다.

캔자스시티는 최근 5년간 네 차례 슈퍼볼에 진출했고, 그중 3회 우승을 차지하며 NFL 강호로 자리매김했다.

켄자스시티의 쿼터백인 마홈스는 슈퍼볼에서 맹활약하며 팀의 2연패에 큰 공을 세웠다. 지난 대회에 이어 또 한 번 MVP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20년 슈퍼볼에서 역대 최연소(만 24세 138일) MVP에 이어 이번 2연패까지 총 3회 MVP를 수상한 마홈스는 `전설' 조 몬타나와 함께 슈퍼볼 MVP 최다 수상 공동 2위로 기록됐다.

역대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는 톰 브래디(5회)의 MVP 최다 수상까지 두 걸음 남겨놓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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