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준연동형 · 통합비례당 추진 만장일치 추인
민주당 준연동형 · 통합비례당 추진 만장일치 추인
  • 뉴시스 기자
  • 승인 2024.02.0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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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6일 4·10 총선에서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유지하고 통합비례정당을 추진하기로 의원총회에서 뜻을 모았다.

이재명 대표는 선거제 추인에 앞서 “본인 뜻과 다르더라도 흔쾌히 함께해주는 그런 아름다운 자세를 보여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가 전날 결정한 `준연동형 비례제·통합비례정당'안을 상정해 당론 채택했다.

홍익표 원내대표는 의총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원들이 대표를 포함한 지도부의 결정 사안에 대해 만장일치로 뜻을 같이 했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22대 총선은 기존 제도인 연동형 비례제를 바탕으로 통합비례정당을 빠른 시일 내에 만들어 윤석열 정권 심판을 위해 함께하는 모든 정치단체들과 뜻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부정적 의견 없었냐'는 질문에 “한 분도 없었다”고 답했다.

위성정당 부실 검증 우려에 대해선 “비례대표 후보에 나서는 분들이 국민 눈높이에 부합하는 자격과 공적 마인드를 가진 분이어야 한다는 게 중요하다”며 “그런 분을 모시고 함께 할 수 있도록 비례대표 선정 과정을 최대한 공정하고 투명하게 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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