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적한 화장실 가니 행복지수 '쑥쑥'
쾌적한 화장실 가니 행복지수 '쑥쑥'
  • 오정환 기자
  • 승인 2007.10.23 2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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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 금강둔치공원에 최첨단 간이이동식 화장실 설치
공주시가 금강둔치공원에 최첨단 간이이동식 화장실을 설치해 백제문화제기간 동안 공주를 찾은 많은 관광객들과 운동을 하기 위해 둔치공원을 찾는 많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주시에 따르면 기존의 재래식 이동화장실에서 발생하는 퀴퀴한 악취와 분변이 육안으로 보여 금강둔치공원을 찾는 시민들로부터 많은 민원이 제기되었던 화장실을 총공사비 1억원을 들여 금강 둔치공원 내 2곳에 이용이 편리한 최첨단 수세식화장실로 바꾸었다는 것.

둔치공원 2곳에 설치된 최첨단 화장실은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상하수도시설, 냉난방기, 자동음향시설, 방향제 등을 설치해 위생적이고 편안한 화장실로 내부에서 볼일을 보며 금강과 공산성이 한눈에 들어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해 관광객과 시민들로부터 깨끗한 공주이미지를 심어주고 있다.

금강둔치공원을 찾은 우모씨(40·신관동)는 "그동안 아이들 함께 둔치공원에서 운동을 하던 중 화장실에 가고 싶어도 악취와 외진 곳에 있는 재래식 화장실이 무서워 운동을 중단하고 인근 건물 화장실을 찾아 돌아다녔다"며 "지금은 화장실이 너무 깨끗하고 좋아 앞으로도 많은 곳에 이와 같은 화장실을 설치해 공주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공주의 이미지를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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