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도시 건설 첨단 신기술 '한눈에'
행정도시 건설 첨단 신기술 '한눈에'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10.2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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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청, '신기술대전' 24∼26일 서울 aT센터서 열어
건설·환경 분야 첨단 신기술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건설청은 24일부터 오는 26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위한 신기술대전(2007 SEJONG-NEW TECH EXPO)'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행정도시 건설이 본격화되면서 건설·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관련 신기술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110개 업체에서 개발한 토목·건축·환경 분야 190여개의 첨단 신기술이 전시된다.

또한, 39개 업체가 참여해 신기술·신공법에 대한 설명과 참가자의 질의에 대한 답변을 통해 신기술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줄 예정이다.

특히, 폐기물 소각·건조 등 처리기술과 교량 건설·보수·보강 기술 등이 환경과 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전시장 입구에는 행정도시 홍보관이 설치돼 행정도시의 미래상과 건설과정을 한눈에 볼 수도 있다.

남인희 행정도시 건설청장은 "신기술 대전은 건설·환경 분야의 첨단 신기술을 도시 건설과정에 적극 활용해 행정도시를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건설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상징적인 행사다"고 말했다.

건설청은 앞으로 신기술을 개발·활용하는 업체에 인센티브 부여 등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24일 전시회 개막식에 앞서 한국건설 신기술협회 주관의 '제5회 건설 신기술의 날 행사'가 열릴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는 건설기술 발전 등 신기술의 역할을 조명하고, 건설기술 발전에 기여한 기관 및 유공자에 대한 건교부장관 표창 등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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