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주 회장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됐다
권영주 회장 충북 아너소사이어티 됐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23.12.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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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번째 가입 … 현석장학기금으로 지원 예정
“어려움 겪는 청주지역 학생들 위해 쓰이길”

 

충북 79호 고액기부자가 탄생했다.

권영주 (사)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 상당서원구지회장(86)은 12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원 이상 기부를 약정하는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이날 가입식은 희망2024나눔캠페인 청주성금모금행사장(문화제조창 남문광장)에서 권영주 지회장과 이범석 청주시장, 대한노인회 이명식 충북연합회장, 이민성 충북모금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권 지회장은 “어려움을 겪는 청주지역 학생들을 위해 사용됐으면 한다”며 “사별한 부인(신현석 여사)의 뜻에 따라 기부를 마음먹었다. 늦었지만 하늘에서 기뻐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권영주 지회장은 청주중, 청주고를 졸업하고 40여년을 청주시와 충북도에서 공직생활을 한 행정관료 출신으로 청주시 초대 흥덕구청장을 역임했다. 권 회장의 기부금은 사별한 부인의 이름을 딴 `현석장학기금'이라는 명칭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아너 소사이어티'는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기부문화의 성숙을 이끌어 사회공동체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으로 연 1억원 이상을 기부 또는 5년내 1억원을 기부 약정할 경우 가입할 수 있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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