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나 소방장 `올해의 영웅 소방관'
이지나 소방장 `올해의 영웅 소방관'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12.11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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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영웅소방관 시상 … 8명에 상패 전달
병원 이송 중 심정지 온 환자 생명 구한 공로 인정

 

괴산소방서 이지나 소방장이 올해의 영웅 소방관에 뽑혔다.

괴산소방서 청천119안전센터 소속인 이 소방장은 11일 서울 63컨벤션에서 열린 `2023년 에쓰-오일 영웅소방관' 시상식에서 영웅 소방관패를 받았다.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나눔사업추진단에서 추진하는 `에쓰-오일 영웅소방관'이란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헌신한 영웅소방관을 발굴, 포상하는 제도로 탁월한 현장활동으로 타인에 귀감이 되는 소방관 및 소방서를 선발하는 제도로 올해는 전국에서 8명의 소방관이 뽑혔다.

이 소방장은 지난 10월 8일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한 카페에서 가슴 통증을 호소하는 손님을 구조하기 위해 현장에 출동했다.

도착 당시 가슴 통증이 사라지고 평소 기저질환이 없었던 손님 A씨(30대)가 병원행을 주저했으나 이 소방장이 설득해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구급차 안에서 심정지가 온 A씨의 생명을 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소방장은 “국민생명을 지킨 일도 기쁜데, 올해의 영웅으로 뽑혀 더 많이 기쁘고 흐뭇하다”고 활짝 웃어 보였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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