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괴산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출국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12.11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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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 관내 읍·면 농가에서 일손을 지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6명이 지난 9일 출국했다.
군은 이날 농업기술센터에서 계절근로자 출국 행사를 열고 고국으로 돌아가는 그들을 환송했다.
이어 12일엔 55명, 14일은 28명이 각각 고국으로 귀국한다.
이들 근로자는 필리핀, 캄보디아 등에서 지난 8월 10일과 11일 입국한 뒤 4개월간 관내 읍·면 74곳 농가에서 고추, 옥수수, 담배, 절임배추 등의 농작업을 지원했다.
군은 앞서 지난 2017년 캄보디아와 국제교류를 햡약한 뒤 우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엔 필리핀 지엠에시 등과 업무를 협약한데 이어 올해 처음 계절근로자들이 입국해 농가 일손을 지원했다.
군은 또 올해는 지난달 7일 라오스, 지난 1일 필리핀 망카타렘시, 아길라르 시와 업무를 협약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 공급처를 확대했다. 
군은 이어 새해엔 3월, 4월, 5월, 8월로 농가에서 원하는 시기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을 허용하고 결혼이민자 초청 방식도 추가로 시행할 계획이다.
송인헌 군수는 “관내 농가는 계절근로자 덕분에 인력난 해소와 인건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농업인 소득창출을 적극 지원하는 군정을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심영선기자sys5335@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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