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시연회 … 오후 6~7시엔 하루 2차례 방범순찰
충남도는 전국 최초로 자율주행차를 이용한 주정차 계도 및 방범순찰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시연회를 위해 충남도서관네거리를 출발한 자율주행차는 도청3거리~소방서네거리~적십자네거리~교육청네거리 등을 경유하며 주정차 밀집구간에서 계도 활동을 한 뒤 출발지로 돌아왔다.
안전요원이 1명 탑승해 정해진 노선을 도는 자율주행차는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월~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하루 6차례 운행하며 주정차 계도 활동을 수행한다.
오후 6~7시에는 하루 2차례 방범순찰을 한다.
도는 선도적인 자율주행 서비스를 지속 발굴·추진해 내포신도시를 미래 이동수단(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시킬 방침이다.
윤여권 도로철도항공과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자율주행 자동차 주정차 계도 및 방범 순찰 서비스가 첫 활동을 무사히 마친 만큼 자율주행이 향후 공공분야에서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서비스의 원활한 진행과 안전한 운행을 위해 주민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내포 오세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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