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원장 김연옥)은 다양한 유아교육 현장지원을 통해 유치원 공교육 체제 확립과 유아· 교원·학부모가 만족하는 종합적인 지원체제를 마련하고 있다. 유아교육 현장을 위해서 교수학습자료개발·보급, 현장지원, 랄랄라 우리반 동요제 개최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상생하는 등 다채로운 교육서비스로 소중한 유아들의 미래를 함께 이끌어가는 유아교육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

# 문화·예술 경험 풍성… 랄랄라 우리반 동요제·교실 속 음악회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재원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10월10일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랄랄라 우리반 동요제'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사전에 녹화한 동요 동영상을 제출했으며 이를 토대로 예선을 거쳐 9개팀이 본 공연에 진출했다. 실시간으로 진행된 `랄랄라 우리반 동요제'는 참가자뿐만 아니라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들의 학부모 및 교직원도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됐다.

또한 새달 5일에는 `교실 속 음악회'를 실시간 온라인으로 지원한다. `몽키와 함께하는 겨울 음악회'를 주제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를 비롯해 초등학교 1~2학년 학급에도 관람 희망 시 접속할 수 있도록 해 유·초 연계를 도모한다. 이번 공연에는 바이올린, 첼로 연주, 복화술, 마술, 합창으로 구성해 풍성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음악회는 각 기관으로 안내돼 링크 접속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실시간 온라인 공연관람이 어려운 소규모 유치원 및 어린이집(총 10명 이내)은 현장으로 초대해 공연관람할 예정이다.

# 놀이 쏙! 생각 싹! 문해력 쑥!… 현장중심 교수학습자료개발·보급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현장중심 교수학습자료 `놀이 쏙! 생각 싹! 문해력 쑥!'을 개발해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에 활용할 수 있도록 소책자, 활동책자, 다양한 영상 콘텐츠 40종을 포함한 3000부를 배부했다.

또한 현장 활용도를 높이고 가정과 연계하기 위해 문해력 영상 콘텐츠를 누리집에 탑재했다. `놀이 쏙! 생각 싹! 문해력 쑥!' 자료는 놀이운영지원자료 21종(낱말놀이터 5종, 몸 놀이터 9종, 이야기놀이터 4종, 미디어놀이터 3종)과 영상콘텐츠 40종(교사지원 영상콘텐츠 13종(자음모음노래 2종, 몸놀이 지원 9종, 앱 활용 지원 2종) 유아놀이지원 영상콘텐츠 27종(초성퀴즈 7종, 이어말하기 7종, 몸짓말짓퀴즈 7종, 몸으로 글자만들기 3종, 도전!정리정돈 3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에 개발한 문해력 지원 교수학습자료는 유치원 302개원과 3~5세 유아가 재원하는 어린이집 447개소에 배부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사이의 교육격차를 완화하고 누리과정과 연계한 자료 개발 지원으로 유아·놀이 중심 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 교육활동지원 톡톡… 교재·교구대여 활성화

교육현장의 다양한 교육활동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유치원 운영을 지원하고 유치원 행사,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교재·교구 및 도서 대여를 통해 유치원 예산 절감과 현장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있다. 1회 대여 시 최대 5종 10개까지 대여 가능하며 대여 기간은 10일 이내다. 또한 현장의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교재·교구 대여는 택배 서비스로 유치원에 전달하고 있다.

올해 10월까지 유치원 155기관에서 772개, 어린이집 10기관에서 54개의 교재교구대여를 신청했다. 최근에는 친환경패브릭현수막 4종, 린넨포스터 3종, 방수장식띠 6종, 사진 벽장, 실내화초장식세트 2종, 시각장애체험 꾸러미 3종, 코딩로봇(뚜루뚜루·엠타이니·포켓터틀)을 추가로 구비해 유치원 교육과정의 효율적인 운영을 지원했다.

# 현장으로 풍덩!… 찾아가는 행복키움 놀이체험

`찾아가는 행복키움 놀이체험'은 외관공사와 유아 화장실 개선 공사로 중단된 체험을 새롭게 고안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으로 직접 찾아가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7월부터 12월까지 유치원과 어린이집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총 46회 운영한다. 찾아가는 행복키움 놀이체험은 별이코스, 송이코스 2코스로 운영해 캠핑놀이, 낚시놀이, 코딩축구 등 놀이중심 교육과정에 적합한 11종의 체험으로 구성했다. 이번 체험으로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의 발굴과 이동 거리가 멀거나 차량을 갖추지 못한 원거리 및 소규모 기관도 찾아가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유아의 전인적 성장을 도모했다. 오는 12월까지 33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총 1834명의 유아가 놀이체험을 통해 행복을 키워나갈 것이다.



# 수확의 기쁨, 생태교육의 결실로… 기후위기 대응 자연놀이 생태체험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면적 4472㎡의 생태체험장을 조성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유아를 대상으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서로 공존하는 생태계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자연놀이 생태체험을 진행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유동유치원 유아 24명, 샛별유치원 유아 17명이 배추·무 수확의 기쁨을 느꼈다. 그동안 무와 배추에 물주기, 커다란 무와 배추의 성장과정 관찰하기, 무와 배추 수확체험을 진행하며 생명과 자연환경을 소중히 여기는 경험을 하고 나아가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기후위기 대응에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미래인재로서의 역량을 키웠다.



# 청렴과 소통 증진… 북카페 보드레 새단장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3층에 청렴 북카페 `보드레'를 새롭게 단장해 운영하고 있다. 보드레는 `보름달 같은 꿈으로 내일을 향하여'라는 의미로 교육공동체 모두의 미래를 소망하며 독서를 통해 삶이 풍부해지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지은 이름이다. 북카페는 38석 규모로 13종류 250여권의 도서를 비치했고 청렴도 향상을 위한 청렴부스 코너도 마련했다. 도서는 종류 별로 충북의 작가들, 100쇄를 넘긴 책, 재달재달 질문하는 아이, 아이의 문해력, 엄마의 그림책 공부, 오싹오싹 동화책, 친구하자!, 청렴도서로 구분해 교원·학부모·유아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독서를 할 수 있도록 했다.

휴식과 소통 공간의 북카페가 설치되면서 유아교육진흥원을 방문한 연수생들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웃음꽃이 피어났다.



# 지역사회와 협력으로 상생하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건전한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고 충북유아교육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교육참여 증대로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하반기에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충북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아 및 교원의 디지털 문해교육 및 미디어를 활용한 활동과 소통이 한층 촉진하는 기회가 됐다. 앞서 상반기에는 전문상담센터 7곳과 업무협약을 진행한 데 이어 전문상담센터 3곳과 추가로 업무협약을 체결해 활발한 상담지원을 통해 유아 및 학부모가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을 지원했다. 현재까지 한국교원대 영유아교육연수원, 충북육아종합지원센터, 충북장애인종합복지센터 등 총 21개의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상호 지원의 협력기반을 구축해 내실있는 유아교육을 도모하고 있다.

# 행복이 자라나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과 함께하고 싶다면.

충북유아교육진흥원은 정보제공 및 체험신청을 할 수 있는 누리집(cbiedu.go.kr)을 운영중이다. 누리집에서는 교원지원, 놀이지원, 유아체험, 학부모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안내하고 있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재·교구 대여 서비스, 출력 서비스, 도서 대여 프로그램, 단체체험 등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학부모 교육 및 상담, 특별체험 신청도 하면 된다. 그 외 홍보 동영상, 기관안내 VR이 탑재돼 방문 전 시설을 미리 확인할 수 있다. SNS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채널(충청북도유아교육진흥원)에 친구추가를 통해 행사나 각종 사업 사진 등을 둘러볼 수 있다. 누리집, SNS 외에도 홍보 리플릿, 교육정책 홍보 등을 통해 진흥원 사업을 알리고 있다. 더 궁금한 사항이 있다면 홈페이지 묻고 답하기 게시판에 문의 글을 업로드하면 된다.

-자료는 충북유아교육진흥원에서 제공했습니다.

김금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