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답노트 작성·컨디션 조절 중요
오답노트 작성·컨디션 조절 중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3.11.08 17: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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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학년도 수능 D-7 … 마무리 전략은
충북 1만2220명 응시 … 지난해보다 410명 감소
모의평가 틀린문항 개념정리·EBS 교재 점검도
시험과목順 학습 진행·집중력 훈련 긴장감 해소

16일 치러지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충북에서는 올해 수능에 지난해보다 410명 줄어든 1만2220명이 시험을 본다. 수험생들은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해서는 마무리 학습관리는 물론 생체리듬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 대전 제일학원에서 공개한 수능 마무리 전략을 소개한다.



# 틀린 문항을 점검하자.

일주일 남은 수능을 앞두고 새로운 문항에 대한 학습보다는 그동안 치른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항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남은 기간 욕심을 내서 자신이 부족한 영역에 대해 추가로 학습 계획을 세우거나 새로운 문제집을 구입해 풀어 보는 것은 좋지 않다. 그동안 치른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항에 대한 개념 정리와 완전히 익힌 내용을 제외하고 최종적으로 수험장까지 가져갈 오답노트를 작성하도록 한다.



# 실수 유형을 파악하자.

수능에서 실수하지 않기 위해서는 그동안의 모의고사에서 자신이 겪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다. 문제풀이 시간 안배에서 실수했다면 실전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이 많이 소요되거나 어려운 문제는 적당히 뒤로 넘기는 지혜를 발휘할 줄 알아야 한다.

수학과목은 쉬운 문항이라도 최종 검산을 통해 어이없는 실수를 하지 말아야 한다. 영어과목은 듣기 평가 시 다른 생각을 하다가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문제 풀 때는 잡념을 없애는 훈련을 남은 기간 꾸준히 하도록 하자. 중위권 이하 수험생은 EBS 교재를 마지막으로 훑어보자. 최근 수능에서는 EBS 교재에 실린 자료를 그대로 사용하거나 약간 변형한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많이 출제돼 어떤 자료들이 있었는지 눈으로 익혀두면 유익하다.



# 생체 리듬을 수능 시험 시간에 맞춰보자.

학습 리듬을 수능 당일의 일정에 점차 맞춰 나가는 것이 좋다. 밤늦은 시간까지 공부했던 수험생은 서서히 오전에 집중력을 높이는 훈련을 해야 한다. 수능 시험 과목 순서대로 학습을 진행하는 것도 좋다. 적당한 긴장감은 실수를 방지하기도 하지만 지나친 긴장감은 평소 실력을 발휘할 수 없게 만든다. 최대한 수능 당일에 생체 시간을 맞춰 편안한 마음으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긍정적인 마음을 갖자.

남은 기간 평소에 시험해보지 않았다면 우황청심환, 보약, 안정제, 진통제 등의 섭취도 피해야 한다. 몸의 균형을 해칠 수 있는 약물은 오히려 몸에 해가 된다. 이보다는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수능 전에는 불안한 마음이 크고 자신감을 상실한 수험생이 많다. 특히 수능 전 마지막 모의고사에서 예상 외로 낮은 점수를 받은 수험생은 더욱 불안할 수밖에 없다. 수능에서는 정답을 맞힐 수 있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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