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달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유럽 허가 10주년을 맞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2023 유럽장질환학회(UEGW)를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글로벌 연자 투어와 심포지엄 등을 열 예정이다.
이를 통해 램시마의 치료 효능과 함께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에 대한 다양한 임상 결과를 발표해 현지 의료진의 신뢰도를 높일 방침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램시마는 올해 1분기 영국 83%, 프랑스 61%를 비롯해 유럽에서 56%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를 처방받다가 유지 치료에 램시마SC를 사용할 수 있다는 강점으로 인해 두 제품의 점유율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미국에서 램시마SC가 다음 달 신약으로 허가받고 내년에 출시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성과는 확대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엄경철 선임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