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대 화백 새달 15일부터 도치기현서 개인전
보리작가 박영대 화백(사진)이 일본 도치기현에 있는 갤러리 판타지아에서 개인전을 연다.
오는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이번 일본 전시는 박영대 화백의 추상 보리작품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박 화백은 오래전부터 일본 작가와의 꾸준한 교류를 통해 일본 내에서도 작가로의 인지도를 쌓아왔다.
특히 보리 작품은 한국인의 정서를 잘 담아내면서 한국인들의 삶의 방식이 화폭에 녹아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화백은 현재 청주시립미술관 초대전으로 `박영대 보리미학'을 7월 16일까지 전시하고 있어 원로작가의 일대기를 작품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박영대 화백은 1942년 충북 청원군 강내면(현재 청주시)에서 태어나 강내초, 대성중, 청주상고를 졸업하면서 청주에서 성장했다.
고등학교 재학때 스승인 김종현(1920~1971)과의 인연으로 화가의 길을 걷게 됐다.
/연지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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