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신창면 다문화 이해 교육 `호응'
아산시 신창면 다문화 이해 교육 `호응'
  • 정재신 기자
  • 승인 2023.03.20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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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교육 -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만들기 진행
아산시 신창면은 `우리동네 열린아카데미' 일환으로 다문화와 외국인 관련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다문화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신창면은 전체 주민 2만7603명 중 32%인 8822명이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이다.

지역활동가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가 교육과 문화 체험 활동으로 러시아 전통 인형 마트료시카 만들기가 진행됐다.

지역활동가들은 신창지역과 더불어 아산시 전체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수가 매달 증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활동과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는 견해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참석자에 따르면 “이렇게 많은 단체가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지 몰랐다”며 “같은 이슈로 고민하는 단체들이 한곳에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향후 정보 공유와 활동을 약속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김인우 신창면장은 “신창면은 충남도에 있는 208개 읍면동 중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이 가장 많고 매달 증가하고 있어 지역의 이슈로 부각하고 있다”며 “신창면은 올 3월부터 다문화 가정 어린이들의 방과 후 한국어 교실 지원사업을 아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창분원과 협업으로 진행 중이며 관공서 차원에서 지원하는 방안이나 지역 단체와의 협업을 꾸준히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동네 열린아카데미는 쓰레기 배출과 재활용, 다문화 및 외국인 주민과 어울림 등 신창면 주민이 체감하는 지역 현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올바른 인식 확산과 실천 과제를 제시해 참여를 독려하는 신창면 특수시책이다.

/아산 정재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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