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2030 市 건설 `순항'
음성군 2030 市 건설 `순항'
  • 박명식 기자
  • 승인 2023.03.12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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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거점형 산단 조성… 정주생활 인프라 구축
고용률 도내 1위 등 각종 경제지표서 성과 거둬

음성군이 권역별 성장거점형 산단 조성으로 우량기업과 강소기업을 유치하면서 늘어난 세수를 생활 인프라 구축 등 정주여건 조성 사업에 대거 투자하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고 최종적으로는 중부권을 넘어 대한민국의 경제 중심지 2030년 음성시 건설 실현을 대비하기 위해서다.

현재 음성군에는 이미 조성이 완료된 산단 17개소(765만2000㎡)에서 생산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고, 추가로 유치한 용산산단, 음성테크노폴리스산단, 인곡산단, 금왕테크노밸리, 상우산단, 성안·성안제2산단, 리노삼봉 등 8개소(573만2000㎡)의 산단 조성공사도 한창 진행 중이다.

음성군이 타 시 군보다 선제적으로 펼쳐온 산단 조성 정책은 유망기업 적극 유치에 따른 세수 증대로 이어지면서 시 건설에 필수 요건인 정주여건 조성의 밑거름이 톡톡히 되어주고 있다.

군은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세수로 약 1000억원을 투자해 지난해는 체육센터·생활체육공원·평생학습관·생활문화센터·도서관 등을 각 읍면에 대거 조성해 군민 누구나 체육·교육·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 인프라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1월 정식 개장한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는 길이 25m 규모의 7레인 수영장과 유아풀을 갖춰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음성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조성한 설성문화회관도 설성평생학습관과 설성시네마가 들어서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교육과 문화생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산업단지 조성 정책은 지역내총생산(GRDP)과 고용창출 효과에도 큰 힘을 발휘하면서 2030 음성시 실현 가능성을 가속화시켜 주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음성군의 지역내총생산은 8조2841억원으로 3년 연속 도내 2위(군 단위 1위)와 무역수지 9억600만불로 전년도 대비 296% 증가하는 경제성과를 달성했다. 수출도 27억8200만불로 전년 대비 42.7% 증가하면서 도내 증가율 1위(2022.12.기준)를 차지했다.

고용 창출 역시 △ILO기준 15세 이상 고용률 71.4%(도내 1위) △15~64세 고용률 77.2%(도내 1위) △청년고용률 54.1%(도내 1위)를 달성하면서 경제활동 참가율 73.4%(도내 1위)를 기록했다.

/음성 박명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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