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년퇴임 … 교육도서관 공간혁신 등 교육환경 개선 큰 몫
박영자 영동교육장(62·사진)이 40여년의 교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오는 28일 정년퇴임 한다.
1981년 영동 미봉초에서 교직생활을 시작해 청성·구룡초 교감, 초강·영동·양산초 교장, 옥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충북도국제교육원남부분원 교육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2021년 3월 영동교육장에 부임해 `미래를 열어가는 공감·동행 영동교육'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영동군청과 네트워크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지역과 긴밀히 공조하며 교육 발전을 이끌었다.
특히 남부진학지원실과 시청각실 증축을 마무리 하고 영동교육도서관 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해 어린이와 청소년의 창의력을 키워주는 공간으로 변신시키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했다.
부패방지시책 평가 2년 연속 전국 우수기관, 민원행정서비스 종합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다양한 교육성과도 거뒀다.
박 교육장은 “영동교육을 위해 함께 노력한 교육가족 덕분에 40여년의 교직생활을 대과없이 마감하게 됐다”며 “빛나고 아름다운 인생이 될 수 있도록 멋진 도전을 계속하는 삶을 살겠다”고 말했다.
/영동 권혁두기자
arod58@cctimes.kr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