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정농협·괴산증평산림조합 무투표 당선
불정농협·괴산증평산림조합 무투표 당선
  • 심영선 기자
  • 승인 2023.02.2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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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용상 조합장 재선·정연서 조합장 3선 성공
장용상, 정연서
장용상, 정연서

 

다음달 8일 실시하는 전국동시 농·축협·산림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괴산군 관내 출마 후보자 중 무투표 당선자 2명이 일찌감치 나왔다.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군 선거리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한 자료에 따르면 관내 불정농협(불정·감물면) 장용상 현 조합장(58)과 정연서 현 괴산증평산림조합장(61)은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이로 인해 장 조합장은 재선, 정 산림조합장은 3선에 성공하는 저력을 보였다.

반면 괴산농협(괴산읍, 소수, 문광면)은 김응식 현 조합장(64)의 재선에 이성희 전 소수면 지점장(64)이 도전장을 던졌다. 이들은 양자 구도로 짜여진 대결에서 한판 승부수를 띄우며 본격적인 선거전을 전개하기 시작했다.

군자농협(연품, 칠성, 장연면)은 배종섭 현 조합장(70)의 재선에 임일영 전 농협이사(61)가 도전장을 내면서 양자 구도로 맞대결을 펼친다.

청천농협은 안태기 조합장이 불출마한 상황에서 농협 이사를 각각 역임한 강창구(62), 박종락전 이사(58)가 맞대결을 벌여 진정한 승자를 가린다.

이와 달리 괴산·증평 2개 군 축산농가와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 괴산증평축협은 김홍기 현 조합장(63)의 재선에 박희수 전 조합장(64)과 홍용표 전 축협감사(56)가 도전해 3파전으로 선거를 치룬다.

이런 상황에서 각 후보들은 선거운동 첫날부터 활동 보폭과 반경을 넓히고 조합원들에게 본격적으로 표심을 호소하며 발품 팔기에 돌입했다.

여기에 더해 각 지역 농협 조합원들은 조합장에 도전한 후보들의 면면과 장·단점을 비교, 분석하는 모습이 감지되고 있다.

/괴산 심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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