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예방접종과 함께 책읽기 사업' 추진
연기군보건소(소장 이순옥)는 1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영·유아 및 보호자, 자원봉사자, 관계공무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방접종과 함께 책읽기 사업'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정기적인 예방접종을 받기 위해 보건소를 방문하는 생후 18개월 미만의 아기들에게 이야기책을 선물해 언어 및 정서발달을 도와주고 평생 책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배양토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따라 사업에 참여한 2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예방접종일에 맞춰 보건소를 방문, 영·유아를 대상으로 책읽어주기, 육아상담, 독서지도 등을 무료로 실시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북스타트 사업과 연계하는 '예방접종과 함께 책읽기 사업'을 통해 책과 함께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행복한 가정 만들기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연기군 동화구연 자원봉사자회에서 동화 구연시범을 통한 사업의 홍보와 관심을 유도하는 공연이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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