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검진은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가족이나 주변에 결핵환자의 병력이 있을 경우 꾸준한 치료를 위해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는 등 결핵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군의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전염성 질환인 결핵이 최근에 와서는 암,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 전신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젊은 연령층의 결핵인구가 늘면서 환자의 약 80%가 50세 미만에서 발생하고, 특히 최근 20∼30대의 연령층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평상시에도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식욕감퇴, 체중감소, 흉통 등의 결핵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으면 군 보건소를 방문,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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