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핵환자 조기발견 위한 이동검진
결핵환자 조기발견 위한 이동검진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8.30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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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보건소(소장 김현규)가 결핵환자 조기발견을 위한 X-선 이동검진을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4개면(신양, 대술, 응봉, 오가) 지역주민 300명과 정신요양시설(수정원) 입소자 50명을 대상으로 결핵협회 대전·충남지부 결핵검진 차량을 이용해 실시했다.

이번 검진은 결핵환자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가족이나 주변에 결핵환자의 병력이 있을 경우 꾸준한 치료를 위해 보건소에서 등록 관리하는 등 결핵 확산을 조기에 차단한다는 군의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만성전염성 질환인 결핵이 최근에 와서는 암, 당뇨병, 알코올중독 등 전신면역기능 저하로 인한 젊은 연령층의 결핵인구가 늘면서 환자의 약 80%가 50세 미만에서 발생하고, 특히 최근 20∼30대의 연령층에서도 환자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문제로 부각되고 있다"며 "평상시에도 결핵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침이나 가래, 호흡곤란, 식욕감퇴, 체중감소, 흉통 등의 결핵을 의심할 만한 증상이 있으면 군 보건소를 방문, 정확한 진단을 받고 그 결과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받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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