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고소득 창출 '승부수'
청양고추, 고소득 창출 '승부수'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8.28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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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원 수익목표 3단계 판매전략 수립
청양군이 군내 청양고추 생산량의 3.3%를 명품청양고추로 판매하기 위한 3단계 판매 계획을 수립, 추진에 나섰다.

군은 지난해 판매량의 4배인 60∼90톤(1만∼1만5000포6kg) 15억원의 판매수익을 목표로 8월부터 김장철까지 명품고추 판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1단계는 8월20일부터 9월6일까지 생산마을과 자매결연 소비자, 확보고객간의 직거래를 추진하고 2단계로 오는 9월7일부터 9일까지 사흘간 개최되는 제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를 통해 행사장을 찾은 자매결연 등 도시민 초청자와 일반소비자를 대상으로 명품청양고추를 판매하고 3단계로 9월10일부터 김장철까지 인터넷판매와 전국 직거래장터 방문 판매를 추진하게 된다.

군은 이를 위해 군 본청과 읍·면 전 행정력을 1단계부터 3단계까지 투입할 계획이며 이미 명품청양고추 포장재 1만5000부대6Kg과 포장 접착기 60대를 읍·면을 통해 생산마을에 배부했다.

27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읍·면장 책임하에 명품청양고추 공동선별과 포장작업을 생산자와 공무원이 공동으로 참여해 실시하게 되며,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기간에는 읍·면별 판매부스에서 본청과 읍·면직원이 함께 현장판매와 청양홍보에 나선다. 특히, 군은 타지역 고추와 부직포 미사용 생산 고추가 명품청양고추로 둔갑해 소비자를 현혹시키는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특별감시반을 편성, 철저한 감독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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