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길목, '청양의 맛과 멋'에 흠뻑
가을 길목, '청양의 맛과 멋'에 흠뻑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08.21 23: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다음달 7∼9일까지 열려
제 8회 청양고추구기자축제가 오는 9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지천백세건강공원에서 개최된다.

성공적인 축제를 위해 청양고추구기자축제추진위원회는 축제 관련 보고회를 수시로 열어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수정해 나가는 것은 물론, 각 실·과직속기관 주무담당회의를 통해 군 전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지난해 축제는 도시민과 지역주민 5만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올해는 주말을 이용해 외지 관광객들이 대거 청양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보다 철저한 준비로 방문객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군은 내실 있는 행사로 도시민들에게 청양고추와 구기자를 확실히 알리겠다는 각오로 준비에 임하고 있다.

축제 첫날인 9월 7일에는 개막식과 함께 이번 축제의 메인이벤트인 고추·구기자왕 시상이 이어지고, 개막 축하공연으로 인기 연예인이 참석하는 MBC라디오 특집 공개방송, 불꽃놀이가 펼쳐진다.

둘째날은 청양고추구기자 요리 경연대회를 통해 맛있는 요리를 방문객들에게 선보인다.

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한마당으로 축제의 밤에는 무용, 댄스, 마술 공연이 진행되며, 지역내 특색 있는 개인 또는 단체의 참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은 300여명의 도내 마라톤동우회가 하프마라톤 경기를 하며 오후에는 '도전, 가요열전' 노래자랑으로 축제의 막을 내리게 된다.

이밖에도 체험 및 전시행사로 고추, 구기자 수확체험, 청양고추장 보리밥 비벼먹기, 금줄만들기 경연대회, 고추꼭지 빨리따고 돌아오기, 사진, 문학작품 전시회, 산양산삼전시회 등 방문객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이다.

한편, 행사기간 동안 무제초제, 세척, 태양건조, 공동선별, 품질인증, 리콜의 6차별화 시스템을 거쳐 생산된 명품청양고추를 6에 10만원씩 현장판매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