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내륙·동서횡단철도 건설 힘 받는다
충청내륙·동서횡단철도 건설 힘 받는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22.05.01 17: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충남지역 7대 공약 발표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등 정책과제 포함도

새정부가 충남지역 정책으로 7개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충남도가 이를 계기로 새 정부 지역 공약 실현을 위해 도정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29일 내포 신도시 충남도서관에서 충남 지역정책과제 국민 보고회를 가졌다.

이자리에는 김병준 인수위 균형발전특위 위원장과 양승조 충남지사, 시민사회 대표와 도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김 위원장의 충남 지역정책과제 보고와 과제별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충남 지역정책으로 7개 공약, 15대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15대 정책과제는 △충청내륙철도·중부권동서횡단철도 건설 △중부 내륙 광역 입체 교통망 확충 △내포신도시 탄소중립 거점 육성 △환황해 수소에너지 메카 조성 △4차 산업혁명 대응 신산업 혁신 거점 조성 △스마트 국방 및 보안산업 클러스터 조성(육사 논산 이전) △충청권 서해 관문 국제공항 건설 등이다.

또 △충남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충청권 지방은행 설립 △서해선-경부선(KTX) 조기 연결 △중부권 거점 재난 전문 국립경찰병원 설립 △국립치의학연구원 및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 의과대 신설 및 내포권 대학병원 설치 △연안?하구 생태복원 및 국가해양정원 조성 △글로벌 해양레저 거점 조성 및 금강·백제문화 관광 활성화 등도 정책과제로 포함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지사는 “대한민국의 중심인 충남은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고 있다”라며 “이번 설명회를 통해 도민의 의지와 염원이 새 정부 국정과제에 100% 반영되길 기대하며, 충남 지역공약이 충남과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힘차게 이끌게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청내륙철도에서 가로림만 생태복원까지, (새 정부 정책은) 우리 충남도정이 그동안 심혈을 기울여왔던 사업인 만큼, 공약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토대로 새 정부와 함께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활짝 열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내포 오세민기자
ccib-y@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