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득표율 56.82% 집계 … 2위 김시진 후보 32.81%로 선전

청주시 상당구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승리한 국민의힘 정우택 당선인의 최종 득표율이 56.92%로 집계됐다.
1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치러진 상당구 재선거 후보별 최종 득표율은 국민의힘 정우택 56.92%(6만7033표), 무소속 김시진 32.81%(3만8637표), 안창현 8.45%(9952표), 박진재 1.80%(2127표) 등을 기록했다.
정 당선인의 승리는 더불어민주당의 무공천 결정과 함께 예상됐다. 민주당은 청주 상당 등 전국 5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진 선거구 5곳 중 자당의 귀책사유가 있는 3곳의 무공천을 결정했다. 청주 상당은 민주당 정정순 전 국회의원이 회계책임자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재선거가 확정됐다.
선거기간 내내 대항마로 나선 무소속 후보들은 인지도나 조직력에서 정 당선인에게 크게 밀렸다.
2위를 차지한 김시진 후보의 선전은 민주당 성향 유권자들의 갈 곳 없는 표가 몰린 데 따른 반사이익으로 분석됐다. 김 후보는 일부 시민단체의 지원을 등에 업고 민주당을 상징하는 파란색 점퍼를 입고 선거운동을 진행했다.
안창현·박진재 후보는 거대양당 정치의 큰 벽을 실감해야만 했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1년 9개월여 만에 청주 상당 국회의원으로 복귀했다. 당내 최다선 의원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당장 올해 7월 후반기 국회 원구성에서 야당 몫 국회부의장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에 올랐다.
/선거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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