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교구 장봉훈 주교 “두려움·절망 하느님 사랑으로 이겨내길”
청주교구 장봉훈 주교 “두려움·절망 하느님 사랑으로 이겨내길”
  • 김금란 기자
  • 승인 2021.12.23 2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천주교 청주교구 장봉훈 가브리엘 주교(사진)는 성탄절을 앞두고 발표한 담화문에서 코로나 감염증 확산에 따른 두려움과 절망을 사랑으로 이겨낼 것을 당부했다.

장 주교는 `말씀이 사람이 되시어 우리 가운데 사셨다'라는 제목의 담화문에서 “우리 사회는 끝이 보이지 않는 코로나 감염증의 확산으로 두려움과 절망에 휩싸여 있다”며 “내가 처한 환경이나 상황을 쳐다보지 말고 전능한 하느님을 바라보고 모든 것을 의탁해 두려움과 절망을 이겨내는 새 힘을 얻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성탄은 하느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어 이 땅 위에 희망의 빛을 밝혀준 날이자 이 이 땅 위에 빛나는 희망의 원천인 하느님을 바라보며 온갖 역경과 시련 중에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도록 촉구하는 날”이라며 “성탄의 마음은 사랑이고 성탄의 기적은 희망임을 잊지 말자”고 강조했다.

/김금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