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 de Korea' 연기군 지난다
'Tour de Korea' 연기군 지난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07.05.0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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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점 지자체 최종 선정… 9월 4∼5일 1박 2일간 머물러
"행정도시의 관문인 연기군에서 오는 9월 온 국민이 참여하는 도전과 감동의 은빛 페스티벌 'Tour de Korea 2007' 국제 사이클 대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연기군이 사이클 인구의 저변확대와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주관하는 국제 사이클 대회인 'Tour de korea 2007' 거점 지자체로 최종 선정돼 군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영광을 안았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지난달 30일 'Tour de korea 2007' 거점지자체로 연기군을 비롯한 양양군, 단양군, 정읍시, 강진군, 함양군, 부산시 등 전국 7개 지역을 선정 발표함에 따라 군은 이번 대회 주제를 '행정도시 연기군에서 함께하는 휴먼 사이클 드라마'로 정하고 5월초 대한사이클연맹의 경주코스 설계·답사와 5월말의 거점지자체의 확정에 따른 협약체결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고환암을 극복하고 세계 사이클 황제에 등극한 랜스 암스트롱이 참가하기로 해 국내·외 이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국내·외 20개팀 120여명의 선수와 5000여명의 사이클 동호인이 대회기간 중인 오는 9월 4∼5일까지 1박 2일간 체류하면서 관광, 유적지 등 관내 일원을 사이클을 타면서 돌아보게 돼 지역경제의 활성화는 물론 연기군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따라 군은 사이클 선수 및 동호인 등이 도착하는 오는 9월 4일에 군민 이색 자전거경주대회, 연기군 사이클 동호회 대회코스사전순회 퍼레이드, 대회 성공 염원 불꽃놀이 등 연기군민 화합축제를 개최해 대회 환영분위기를 고조시키는 한편 대회 당일에는 'Tour de korea 2007' 충남도지사배 엘리트 경주대회, 축하공연, 동호인 경주, 용암강다리 시연 등 연기군을 대내·외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31일 서울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9월1일 광명시를 출발해 부산까지 전국을 Z형으로 8박 9일 동안 아시아 대회 최장코스인 1500Km를 '최고의 사이클 레이스, 불굴의 휴먼드라마, 한반도 재발견' 이라는 주제로 초유의 대장정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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