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종교칼럼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4.24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육체는 영혼의 숙소, 세상은 영혼의 수련장
이 인 수 원장(온누리 수련원)

어느 과학자의 말에 의하면 "사람이 죽기 직전의 그 모습을 적외선 (과학용 특수 촬영기)를 대고 사진을 찍으면 죽은 시체로부터 빠져나오는 영혼의 모습이 매미가 껍질을 벗고 빠져나오는 것 같이 죽은 자의 모습과 똑같은 영혼의 모습이 천천히 빠져나오는 것이 완벽하게 찍힌다"고 했다.

육신의 병은 의사가 치료할 수 있으나 영혼의 병은 오직 신앙의 힘으로만이 치료할 수 있다.

세상에 육신적으로 건강하지만 그의 영혼은 깊이 병들고 잠들어 있는 사람이 많다.

성경에서는 영(soul)을 사람의 속사람(엡316)이라고 했다.

인간의 육체와 영과 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육체의 상태는 영과 혼에게 영향을 미치게 한다.

몸이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하고 몸이 병들면 혼과 영도 괴롭다.

의학계 통계를 보면 질병의 3분의 2가 정신적 원인을 가지고 있다.

몸과 혼은 실체이니 육체는 곧 영혼의 숙소에 불과하고 세상은 영혼의 수련장 격이다.

영혼이 현세에서 어떻게 수련되었느냐에 따라 죽어서 천국행이냐, 지옥행이냐를 판가름 내는 것이니 죽은 다음이 아닌 살아 생전 이미 결정짓게 된다.

불교에서는 업 즉 카르마(Karma)라는 것이 있다.

업이란 사람이 살다 육신이 죽으면 아무것도 소유하지 못하고 영혼과 업만은 내세에도 따라간다고 믿는다.

육신이 죽은 뒤에도 영혼은 여전히 기억을 가지고 지체와 습성이 그냥 보존해 있다.

죽은 자의 영혼과 산자와 직접적인 접촉이 가능하다. 그러면 그들은 살아있는 우리를 보고 있을까

강신술자들은 죽은 자의 영혼과 살아있는 사람과 접촉이 실제로 발생함을 믿는다.

로마 카톨릭교에서는 천사들이 중보적 역할을 해 영혼에게 지상으로부터 보내진 요청들의 내용을 알려준다고 믿었다.

기독교에서 저술과 설교를 통해 축복을 가져다 주었던 맥카드니 목사가 주석한 성경 히브리서 121을 보면 '구름같이 둘러싸인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를 보면, 천국에 있는 별세한 영들이 실제로 우리를 보며 하고 있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서 접촉설을 주장했다.

강신술자들은 "성경은 산자와 죽은 자 사이에 소통이 불가할 뿐만 아니라 그러한 결과를 얻기 위한 노력도 주님은 금한다"고 신명기서에서 말하고 있다.

로마 가톨릭교의 주장은 "하나님이 중보기도를 응답하고 구원을 베푸는 일이 있음을(롬 1530, 엡 518-19, 골 12-3, 딤전 21-2) 가르치고 있으나 세상을 떠난 자들이 중보의 기도를 해 줄 것을 보고 듣고 있다고 명확하게 암시한 곳은 없다"며 반격했다.

메카트니 목사가 히브리서 121의 구름같이 둘러 싸였음에 대한 주석과 달리 이를 반박한 개혁파로서 교회학을 쓴 헤르만 바빙크 박사나 그리피드토마스가 쓴 히브리 주석에서나 '믿음의 경주' 책을 쓴 에라히자우어 책에서는 증인이라는 표현을 그들의 세계에서 증인이 됐던 사람들로써 생애를 살펴볼 때 오늘날 하나님 안에서 승리를 얻는 선 믿음의 본보기인 사람들로 묘사하고 있다.

죽음이 이 땅위에서 데려가긴 했지만 그들이 남긴 간증은 계속 남아 있다고 했다.

어제의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은 오늘날에도 우리와 함께 있다고 하는 말이 된다.

우리를 둘러싸고 있으면서 믿음을 격려해 주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했다.

영계에서도 서로가 알아 볼 수 있을까

성경 이사야서 1412, 에스겔서 3212, 누가복음 169-31 등 분명히 서로를 알아봄과 사귐의 회복을 암시해주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