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엔-원 직거래시장 재개설 여부에 대해 다각적으로 검토한 결과, 현재로서는 재개설하기 어렵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
직거래시장 재개설이 어려운 이유에 대해 재경부는 일본과의 무역규모에 비해 엔화 통화 결제비율이 절반 수준에 불과해 현물거래의 수요와 공급이 지속될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지적이다. 지난해 일본과의 무역규모는 수출이 8.2%, 수입은 16.2%였지만 엔화 결제비중은 각각 4.6%, 10.4%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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