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있는 기업 결합하면 지원
기술력 있는 기업 결합하면 지원
  • 문종극 기자
  • 승인 2007.04.1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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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중기청, 산-산 공동기술개발사업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들의 부족한 연구개발 인프라를 상호 보완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자원을 연계·결합하는 올해 공동연구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을 펼친다.

9일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류붕걸)은 개별 중소기업들의 공동연구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인 올해 '산-산협력 공동기술개발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술개발능력이 있는 중소기업의 동종 또는 이업종간 공동기술개발,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BI) 입주 창업기업간 공동기술개발을 비롯해 업종별 단체, 대학, 연구소 등과 2개 이상 중소기업이 기술연구회를 구성·운영하는 공동연구 등의 3개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에따라 충북중기청은 올해 이같은 3개 사업 180여 과제에 대해 180억원을 지원하기로 하고, 9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온라인(www.smtech.go.kr)을 통해 신청·접수한다.

이같은 3개 사업을 구체적으로 보면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청 '공동기술개발기반조성사업'에 참여한 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2개 이상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청 지정 BI에 입주중이고 센터장이 추천(BI당 2개 과제까지 추천 가능)한 2개 이상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BI창업기업 공동기술개발사업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제24조 및 동법 시행규칙 제3조에 규정한 대표회원(단체, 조합, 대학, 연구소 등)과 일반회원(중소기업 2개 이상)이 참여해 구성한 중소기업 기술연구회 지원사업이다.

기업협동형 기술개발사업 및 BI창업기업 공동기술개발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고 3억원까지(개발기간 2년 이내), 중소기업 기술연구회 지원사업의 경우 총 사업비의 75%이내에서 최고 4억원(연 2억 한도, 개발기간 2년 이내)까지 지원된다.

류붕걸 충북중기청장은 "이 사업이 최근 기술 환경이 대형·복합·고비용화되면서 기술의 수명 주기가 급속도로 빨라짐에 따라 중소기업 단독 연구개발 수행 부담과 위험증가로 분업과 협업이 요구되는 시점에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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