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딸기 1000만弗 수출 시대 `활짝'
논산딸기 1000만弗 수출 시대 `활짝'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9.02.27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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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聯·태국 이어 대만서 MOU
황명선 시장 세일즈 행정 결실

 

대한민국 대표 딸기인 논산딸기가 세일즈 행정의 날개를 달고 해외 수출 1000만달러 시대의 활로를 열며 농산물 수출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지난 26일 황명선 논산시장은 대만 타이베이 플래티넘 호텔에서 대만 농산물 수입업체 RIC사(사장 황려경)와 연간 300만달러 규모의 논산 딸기 수출을 위한 MOU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주 대만 대표부 관계자를 비롯해 대만 가오슝 시 왕정일 농업국장 등이 참석하며 논산딸기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이에 앞서 지난 23일 말레이시아 농산물 유통업체와 400만달러 수출 계약을 시작으로 24일 태국 JIDUB

ANG 농업법인과 300만달러에 이어 대만에서 300만달러 상당 계약을 체결하며 1000만달러 수출을 달성했다.

이번 MOU 체결은 논산딸기가 기존의 홍콩과 미국 수출에 이어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까지 수출 시장을 확대하면서 심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시장에서 벗어나 해외 농산물 시장이라는 블루오션을 선점하게 됐다는 의미를 갖는다.

특히 논산에서 생산되는 신품종 딸기인 킹스베리는 동남아 현지 바이어는 물론 소비자들에게 맛과 크기에 있어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다.

황명선 시장은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딸기를 생산하는 곳이 논산”이라며 “더 맛있는 친환경 딸기로 대만분들의 논산딸기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논산 김중식기자
ccm-kjs@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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