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단일지도체제 유지 결정
민주당, 단일지도체제 유지 결정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28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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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선출·위원장 선거 영향 주목
민주당은 27일 그동안 논란이 돼왔던 지도체제 형태를 단일지도체제로 최종 확정했다.

이에따라 향후 대표 선출과 함께 시·도당 위원장선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중앙당 회의실에서 장상 대표와 김효석 원내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위원회의를 갖고 단일지도체제와 집단지도체제 양론에 대한 표결을 펼친 결과 26대 5로 단일지도체제를 의결했다.

이는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정계개편에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단일지도체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민주당은 이날 중앙위원회의에 이어 대표단회의를 갖고 오는 4월3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 선출을 관리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종인 의원)를 구성키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당 대표 선출과 시·도당 위원장 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현재 당권도전에 나선 그룹은 장상 대표를 중심으로 한 주류와 김효석·이낙연 의원 등 통합신당 추진 원내그룹, 박상천 전 대표·정균환 부대표 등 원외 인사, 박주선 전 의원 등 수도권 중심 원외 인사 등이다.

이 가운데 장상 대표와 박상천 전 대표 사이의 당권 경쟁을 점치는 예측이 무게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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