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28일 탈당계 제출
노 대통령, 28일 탈당계 제출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02.2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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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경·향후 행보 밝힐 예정
노무현 대통령이 "당원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28일 띄울 것이라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따라서 노 대통령의 당적 정리(탈당)도 이날 이뤄질 예정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노 대통령이 편지를 28일 보낼 것"이라면서 "27일 인터넷 신문과의 대화 준비 관계로 그렇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탈당계 제출은 실무적인 절차다. 동시 절차로 그날 완료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면서 "당적을 가진 이로서 마지막 예의와 절차를 갖기 위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 대통령은 편지에서 수석당원으로서의 소회를 밝히고, 당적을 정리할 수밖에 없는 현 정치 풍토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앞서 노 대통령은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당 지도부 만찬간담회에서 "이달 안에 당적 문제를 정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 대통령은 당초 26일 편지를 띄우고 열린우리당을 떠나는 심경과 향후 행보에 대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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