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저근막염 요주의
족저근막염 요주의
  • 뉴시스
  • 승인 2017.09.11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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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등산땐 발생 잦아 적절한 체중유지 등 필요

가을은 등산의 계절이라 할 만큼 많은 사람들이 산을 찾지만 무리한 등산은 자칫 족저근막염을 불러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족저근막염이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앞쪽으로 붙는 두꺼운 섬유띠인 족저근막에 무리한 힘이 반복적으로 가해져 미세 손상으로 염증이 발생한 것을 의미한다. 평소 운동을 안하던 사람이 갑자기 운동을 할 경우나 운동을 무리하게 한 경우 발생한다.

굽이 높은 하이힐이나 쿠션이 적은 신발을 즐겨 신는 여성이 늘어나면서 40~60대 뿐만 아니라 20~30대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족저근막염이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의료계 관계자는 “최근 취미 생활의 증가로 인해 등산, 달리기, 자전거 등과 같은 운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족저근막염의 발생률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고 무리한 운동과 하이힐은 피하고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는 것이 족저근막염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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