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公 2년 연속 선정… 클리닉 운영 등 시각적 소개 성과
충남 천안의 단국대병원(병원장 조종태)은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2016년 병의원 금연 치료사업 평가'에서 전국 1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금연치료 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단국대병원은 금연클리닉을 운영하면서 외래와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담배로 인한 폐해를 시각적으로 소개하고, 금연 상담 전담 코디네이터와 면담을 진행하는 등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단국대병원의 경우 입원환자 350명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통해 4주간 금연 유지에 성공한 비율은 292명(중간 퇴원자 제외) 중 216명으로 73.9%로 나타났으며, 3개월 동안 금연 유지 성공 비율 69.2%(221명 중 153명), 6개월 성공 비율 66.7%(90명 중 60명) 등으로 실적을 기록했다.
단국대병원 관계자는 “각종 질병으로 입원했을 때야말로 금연을 위한 최고의 기회라는 점에서 입원환자에 대한 체계적 금연서비스의 전방위적 확대가 필요하다”며 “금연을 결심하고 실천하기로 했다면 가까운 `병의원 금연치료사업' 참여기관을 방문해 도움을 받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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