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규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충북도지부장 취임식이 16일 조합원과 지역 노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지부장은 이날 취임식을 통해 "기획예산처의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개정과 한·미 FTA에 따른 방송시장 개방, IPTV 등장, 지역민방 광역화, 방통융합 법제화 등 많은 난제들이 놓여 있다"며 "이같은 문제와 함께 정년연장 문제, 피크 임금제, 신규인력 수급 등에 대해 구성원의 중지를 모아 힘찬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또 "조합원의 단결된 힘을 결집해 KBS와 시청자를 위해 공영방송 지킴이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성원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