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백산 보존을 위한 열띤 토론을 나눠요"
"소백산 보존을 위한 열띤 토론을 나눠요"
  • 김금란 기자
  • 승인 2007.01.16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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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지킴이 운동본부 공개토론회
백두대간의 생태계가 산업화와 지역개발로 인한 환경 훼손으로 위협받고 있는 가운데 소백산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천태종 산하 소백산지킴이 운동본부(본부장 무원 스님)는 오는 25일 오후 2시 충북 단양관광호텔에서 ‘소백산의 생태·환경적 가치와 보전을 위한 역할 과제’란 주제로 공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와 환경전문가 등이 참석해 소백산의 생태와 환경에 대해 살펴보고, 보전해야 할 가치와 그 당위성에 대해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와 함께 소백산지킴이 운동본부의 활동방향 정립과 환경운동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할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김제남 녹색연합 사무총장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는 조우 상지대 교수와 김하돈 백두대간보전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선다. 지정 토론자로는 조태제 한양대 교수, 정광진 환경참여연합 사무총장, 정용미 녹색연합 팀장, 노정호 우리 무궁화 사랑회 회장, 소백산국립공원 관리공단 관계자 등이 참여한다.

소백산지킴이 본부장인 무원 스님은 “이번 토론회는 천태종의 근간인 소백산을 지키기 위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했다”며 “소백산의 자연환경보호와 생태보전을 통해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공생(共生)의 의미를 되새기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백산지킴이 운동본부는 지난해 9월 ‘국토청정, 마음청정’의 불심을 통해 소백산의 자연환경을 보호하고자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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