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 이틀 만에 시청률 대폭 상승
MBC TV 일일 드라마 '얼마나 좋길래'(극본 소현경·연출 박홍균)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8일 시청률조사업체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얼마나 좋길래'의 시청률은 14.1%였다. 7월19일 기록한 자체 최고시청률 12.1%를 뛰어넘는 결과다. 시청률을 끌어 올리는 데 세 달 넘게 걸렸다.
지난 7일 시작한 가을개편의 덕을 볼 모양새다. 방송은 종전보다 30분 앞당긴 7시45분에 시작했다. KBS 1TV '열아홉 순정' 보다 40분 먼저 방송된다.
그간 10%를 간신히 넘기거나 한 자릿수를 기록했으나 개편 이틀 만에 시청률이 대폭 상승했다. 개편 당일 10.2%를 뛰어 넘는 결과이기도 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재희(신주아)에 대한 마음을 정리하지 못해 혼란스러운 형철(정찬)의 고뇌, 절대 재희만큼은 허락할 수 없다는 동수(김지훈)의 의지가 팽팽하게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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