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감독-삼성화재 임도헌 감독
2연승에 성공하며 준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1차전보다 잘한 시합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삼성화재는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0으로 이기고 컵대회 2연승을 차지했다.
임 감독은 “청주체육관에 선수들이 적응한 것 같고 잘했다. 고준용 선수가 잘해줘야 하는데 오늘 경기에선 부족했다”며 “최귀엽이나 고현우가 이번 대회에서 잘해주고 있지만 다음 시즌을 봤을 때 김명진과 고준용이 주전이기 때문에 더 분발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귀엽의 부상과 관련 “최근에 발목에 부상이 있어서 4일 정도 쉬었다. 오늘 잘해줘서 고맙다. 칭찬할 만한 경기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임 감독은 이번 대회 우승 가능성을 두고 “항상 시합을 나올 때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조직력으로 승부를 겨루는 팀이라 우승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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