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유임
이원종 지역발전위원장 유임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5.07.07 19: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靑 “2기 지역대표성·전문성 고려”

창조경제 연계 다양한 정책 추진
이원종 대통령 소속 지역발전위원장(사진)이 유임됐다.

최영출 충북대 교수, 김정연 충남발전연구원 수석연구위원 등 제2기 위원들도 선임됐다.

청와대는 7일 “정부 국정과제위원회인 지역발전위원회 1기 위원들의 임기가 오늘자로 만료됨에 따라 새로 위원들을 위촉하게 됐다”고 밝혔다.

청와대에 따르면 2기 지역위는 위원장을 포함한 민간위원 19명과 정부 부처 장관 등 당연직 위원 12명 등 총 31명으로 구성됐다.

1기 민간위원 중에서는 이원종 위원장과 김동주 국토연구원장, 신순호 목포대 교수가 연임됐고, 나머지 16명은 신규 위촉됐다.

청와대는 이 위원장에 대해 “1기 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중앙과 지방 간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고, 정부 지역발전정책 기반 마련에 노력해왔다”고 유임 배경을 설명했다.

2기 위원 구성과 관련해서는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고, 학계·연구기관·경제계·지방자치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지역발전 경험과 전문성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2기 위원회에서는 1기 위원회에서 싹을 틔운 지역행복생활권사업, 지역특화발전사업 등의 지역희망프로젝트를 본격 시행해 주민들이 그 성과를 체감토록 하고, 창조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역발전위원회는 정부 각 부처에 혼재해 있는 지역정책을 총괄 조정하고 대통령에게 자문하는 대통령 소속 자문위원회(국정과제위원회)로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설치 근거를 두고 있다.

대통령이 위촉하는 민간위원들의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엄경철기자

eomkc@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